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가 12일 실버스프링의 워싱턴 지구촌교회에서 가진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한인 133명이 몰렸다.
시민협회의 신근교 회장은 “투표를 해야 우리들의 권익이 옹호되고 한인 2세들의 공직 진출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협회 이사들이 유권자 등록을 도왔으며 협회 고문인 조은경 검사는 직접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컴퓨터 투표기를 실어와 투표방법을 한인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15년 전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윤용(실버스프링 거주)씨는 “92년 선거시 투표지에 잘못 기입하는 바람에 투표가 무효 처리됐다”며 “이번에 투표방법을 제대로 배워,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락빌의 김창수씨는 “5-6년전에 시민권을 취득했지만 선거에 관심이 없어 지금까지 유권자 등록을 미뤄왔다”며 “이번에는 내가 원하는 대통령을 뽑고 싶어 등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권자 등록 마감은 선거일 21일전인 10월12일까지로 시민협회는 오는 26일 엘리컷 시티의 벧엘교회에서 오후 2-4시 유권자 등록을 갖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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