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MD한인회 내년 신설 기술학교에
▶ 의회에 그랜트 신청
몽고메리 카운티가 내년부터 운영될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기술학교 프로그램(본보 8월28일자 보도)에 총 9만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순희 회장(사진)은 13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한인회는 오늘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에 기술학교 보조금으로 9만 달러를 정식 신청했다”며 “내년 5월 그랜트가 확정되면 바로 기술교육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와 몽고메리 카운티는 한인기술학교 설립과 관련 구체적인 논의를 계속해 온 바 있어 카운티 보조금을 받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 회장도 “카운티 의회의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가 그랜트를 신청한 부분은 현재 진행중인 컴퓨터 교육와 함께 간호 보조사, 약사 보조사, 냉·난방, 양재 수선반 등 5개 분야.
수업장소는 간호 보조사 강좌는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너싱 홈, 나머지 4개 분야는 현재 영어 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실버스프링의 워싱턴지구촌교회를 이용하게 된다.
스티브 실버맨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손 회장과의 회동에서 “한인 등 소수계에게 정말 필요로 한 것은 기술학교”라며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는 직업학교 프로그램에 9만달러 등 내년 그랜트를 위해 영어 4만 5천달러, 소셜서비스 4만 5천달러 등 총 18만달러를 13일 신청했다.
한편 한인회는 오는 17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정부의 가정서비스 부서가 와킨스 리저널 파크(Upper Marlboro)에서 갖는 ‘시니어 시티즌을 위한 피크닉’에서 태권도, 풍물패 공연을 펼치며 한국문화를 알린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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