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아버지 상의 정립을 통해 가정 및 사회 회복을 추진하는 두란노 아버지 학교 볼티모어/워싱턴 7기 교육이 11일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시작됐다.
11-12일, 18-19일 나흘간 계속되는 아버지 학교는 성경적인 아버지 상을 추구,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아버지 부재의 가정에 아버지를 되돌려 보내자는 취지에서 50여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삶의 변화와 실천을 위한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에는 이영호 목사(벧엘교회)가 ‘아버지의 영향력’, 금병달 목사(LA 사랑의 교회 가정사역 담당)가 ‘아버지의 남성’, 권기창 목사(빌립보교회)가 ‘아버지의 사명’, 김기동 간사(고구마 전도회)가 ‘아버지의 영성’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이영호 목사는 “아버지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고,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가를 성찰해 나쁜 영향력을 끊고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아버지가 되도록 하자”면서 “우리 자신의 변화”를 강조했다.
진은수씨(5기 수료자)는 간증을 통해 “아버지학교를 통해 아버지의 영향력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면서 “가정을 살리고, 이 땅을 살리는 아버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버지학교는 참가자들에게 아버지, 자녀와 아내에게 편지쓰기, 자녀·아내와 데이트, 자녀·아내를 사랑하는 이유 20가지 쓰기 등 과제물을 줌으로써 실제적으로 가정에서 적용을 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버지 제자리 찾기’를 시도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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