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검도 시범… 19일 특설무대
한국의 검도인 해동검도가 19일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축제재단(이사장 김남권)과 공동주관하는 한국의 날 축제가 열리는 서울국제공원무대에서 한인들에게 선 보인다.
오후 2시부터 25분간 실시되는 시범에서 해동검도 미주협회 소속 검사 15명은 최용자(사진·해동검도 7단) 사범의 지도하에 우리나라 검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해동검도 시범단은 검법은 물론 봉술 시범과 진검을 사용한 창호지 베기, 목검으로 각목 자르기 등의 시범도 실시할 계획이다.
해동검도는 호구를 착용하고 죽도를 사용하므로 우열을 겨루는 경기위주의 무술인 일반 검도와 구분된다.
최 사범은 “해동검도의 특징은 다양한 검법의 수련에서 나온다”며 “일반 검도가 경기를 위한 단순한 동작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해동검도는 검법 그 자체를 위한 다양한 동작들을 수련하고, 진검수련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최 사범은 “6년전 LA에 해동검도가 처음 소개된 후 회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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