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비싼 학비로 재정적 여력을 기준한 학생들의 대학진학 가능지수가 바닥을 헤매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공공정책 고등교육 내셔널센터(NCPPHE)는 5개 부문에 걸쳐 대학교육 환경을 평가한 후 2년마다 성적표를 공개하는데 올해에는 경제여건을 기준한 학생들의 입학여력(affordability)을 낙제점인 F로 평가했다. 이는 2년 전 D등급에서 한 단계 더 떨어진 것이다. NCPPHE는 이같은 성적은 등록금의 가파른 상승으로 학생들의 대학 입학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NCPPHE 성적표는 주별로 공립 및 사립대학 학비와 평균 가정수입을 비교한 결과 캘리포니아, 유타, 미네소타 등 단 3개 주가 D등급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 주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은 캘리포니아도 2002년의 A등급에서 올해는 B등급으로 떨어졌다.
NCPPHE는 지난 10년 동안 신입생들의 대입준비 상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고 그러나 대학들은 이들의 진학을 돕기 위한 재정상황 개선작업에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우정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