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 한인사회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 일간지 프레즈노 비의 지면.
중가주 유력 일간지 ‘프레즈노 비’
리들리-통영시 자매결연 앞두고
한인역사 연구회등 활동상황·의미 소개
중가주 유력일간지 프레즈노 비는 지난 8일 리들리시와 통영시간의 자매도시 결연을 앞두고 한인이민사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중가주 한인역사 연구회 활동 및 리들리와 다뉴바 시의 역사적 의미를 상세히 보도했다.
이 신문은 역사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차만제 칼스테이트 프레즈노 정치학 교수의 말을 인용, 1909년부터 1945년까지 독립운동 자금의 3분의 1이 리들리와 다뉴바 지역 한인사회에서 모금됐으며 미 본토 최초의 한인교회가 1912년 다뉴바에 세워졌다고 소개했다. 또 한인들은 이 교회가 2000년 철거된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1935년 리들리에 최초로 세워진 한인교회 건물을 지키기 위해 3년전 보존위원회를 결성하고 이를 재구매하기 위해 현 건물주와 접촉중이라고 덧붙였다.
차 교수는 인터뷰에서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1930년 이 지역의 한인 300-350명이 이 지역에 살았으며 200기 이상의 묘지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며 “리들리 묘지에 190기, 다뉴바 묘지에 53기의 묘석이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즈노 비지는 오는 10월 통영시와 리들리시가의 자매결연식이 이뤄지면 학생 교환방문과 문화교류는 물론 경제교류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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