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육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메릴랜드학력고사(MSA)의 4, 6, 7, 10학년 성적을 공개했다.
볼티모어 지역에서는 하워드카운티 학생들의 성적이 가장 좋았고, 볼티모어시의 학생들이 KIPP 우지마 빌리지, 미드타운, 커넥션스 등 일부 신생 자율학교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았다.
주교육부는 올해 기준 미달 학교는 284개교로 작년 473개교보다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볼티모어 카운티는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주 평균을 넘어섰다. 4학년의 경우 80.7%가 영어기준을 넘어서고(주평균 72%), 백인과 소수계 학생간의 격차도 좁혀졌다.
초등학교에서 캐롤 매이너는 영, 수 두 과목 모두 전원이 우수 혹은 숙달의 수준을 얻었고, 핍스 디스트릭트, 풀러톤, 잭슨빌, 루터빌 레보레토리, 파인 그로브, 라이더우드, 스팍스, 서밋 파크, 티모니움 등이 두 과목 모두 90%가 이 수준을 넘었다.
중학교에서는 서드브룩 마그넷이 6학년 영어(95.8%)와 수학(86.1%), 7학년 영어(95.9%)에서 가장 높았고, 리젤리가 7학년 수학 성적(85.9%)이 가장 좋았다.
앤아룬델 카운티는 초등학교 4학년의 82.1%가 영어에서 숙달 수준이상 이었고, 수학은 73.9%의 호성적을 거뒀다. 중학생의 경우 크롭톤, 마고시 리버, 서번 리버, 세버나 파크 등 신생 주택 개발지역 학교들이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하워드 카운티 학생들은 초등학생이 영어에서 90.7%, 수학은 84.5%가 기준선을 넘어서 다른 카운티보다 월등히 높아, ‘우수 학군’임을 입증했다.
초등학교는 대셔 그린, 브라이언트 우즈, 로럴 우즈, 펠프스 럭, 탈봇 스프링스 등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모두 호성적을 거뒀다.
중학생들 또한 지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으며, 뷰레이 메이너, 클락스빌, 라임킨, 마운트뷰 등이 우수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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