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럽은 부시 크게 우세, 해리스는 케리 리드
존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측은 18일 발표된 CBS방송과 뉴욕타임스, 갤럽-USA 투데이지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아마도 경악했을 것 같다.
불과 하루 전날 발표된 퓨 리서치및 해리스 인터랙티브 여론조사에서 부시 대통령과 같거나 오히려 1% 포인트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케리 후보 진영은 특히 55%대 42%로 무려 13% 포인트 차가 난 갤럽 조사에 대해 ‘딴나라 얘기’라면서 애써 무시하고 있다.
지난 13~15일 갤럽에서 나타난 13% 부시 대통령이 전당대회 직후 얻었던 7% 포인트 차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그러나 935명의 등록 유권자를 상대로 한 갤럽 조사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52%대 44%로 8% 포인트 정도 앞섰다.
이는 CBS/뉴욕 타임스의 등록 유권자 상대 조사 결과인 50% 대 41%의 9% 포인트차와 별로 다른 것이 없다.
그러나 해리스 조사에서는 투표할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의 48%가 케리 후보를, 47%가 부시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퓨 리서치는 부시 대통령이 47%대 46%로 불과 1% 포인트 앞서 판이하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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