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암퇴치 기금 모금 태권도 챔피언십이 18일 리스버그시의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됐다.
‘암을 세상밖으로 차내자(Kick Cancer Out of World)’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 품세와 겨루기 부문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최복성 원로사범, 박천재 버지니아태권도협회장, 이문형, 신정호, 이정호, 최승민, 김동일, 양광철, 최비성, 남정구, 정광용 사범등 버지니아, 메릴랜드, 웨스트 버지니아지역의 한미 태권도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회를 주최한 최응길 US 태권도 아카데미 관장(전 버지니아 태권도협회장)은 “암을 몰아내기 위해 시작한 대회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며 “태권도인들이 앞장 서 하루속히 이 지구상에서 암이 사라지게 하자”고 말했다.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이들을 간병하는 자원봉사자인 호스피스들을 돕기 위한이번 암 퇴치 모금행사는 8월21일 윈체스터 태권도 시범대회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오는 26일(일)에는 리스버그의 웨스트 파크 골프클럽에서 한인들의 참가를 위한 제6회 골프 토너먼트가 마련된다. 또 10월2일에는 역시 리스버그의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사범, 수련생들이 펼치는 시범대회가 올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이번 행사 수익금은 미 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와 블루리지 호스피스협회(Blue Ridge Hospice)에 전액 전달된다.
▲문의 703-777-100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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