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로교회 준우승
MD 리그전도 추진
워싱턴지역 교회대항 축구대회에서 워싱턴지구촌교회가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구촌교회는 18일 메릴랜드 리저널 파크에서 열린 축구대회 본선 경기에서 로뎀장로교회와 세미한장로교회를 각각 꺾은 후 가진 결승에서 와싱톤 중앙장로교회를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영구 보존하는 영광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안디옥교회를 4대2로 제압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세 번째 우승을 넘보는 지구촌교회의 기세를 끝내 막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총 15팀이 출전해 열전을 치른 이번 대회의 본선에는 안디옥교회,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 세미한장로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베다니장로교회, 로뎀장로교회, 워싱턴지구촌교회 등 8팀이 올랐다.
결승전은 단신의 고상환 목사가 헤딩으로 첫 골을 넣으며 쉽게 풀려가 2대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김응권씨는 “그동안 열심히 실력을 닦았다”며 “선수와 스탭들이 단합했던 결과”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릴랜드 지역에도 한인교회들을 위한 정기 축구리그전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독 축구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응권씨는 “버지니아 기독축구 리그전처럼 한인교회들이 참여하는 정기리그전 창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빠르면 올 가을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친선을 목적으로 조직될 메릴랜드 기독축구리그전에는 워싱턴지구촌교회를 비롯 익투스교회, 베다니장로교회, 락빌장로교회, 휄로쉽교회 등이 창설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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