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송수)에 대한 호라이존 재단의 지원이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워드 카운티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보건 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자선단체인 호라이존 재단은 2003년 5,000달러, 올해 2만 달러를 하워드한인회에 지원했다.
송수 회장은 하워드한인회는 내년에는 5만 달러의 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며, 그 이상의 금액이 지원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송 회장 등 한인회장단과 오광동 하워드카운티 한인노인회장은 20일 오후 콜럼비아 소재 호라이존 재단 사무실을 방문, 관계자들에게 한인회 사업을 설명했다.
송 회장과 전희순 교수(존스하킨스대 보건대)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하워드 카운티의 한인 및 한인사회 현황과 한인회의 사업을 소개했다.
이들은 한인회는 사랑의 전화(Care Line), 아웃리치 서비스, 노인복지 지원, 문화 행사, 청소년 프로그램, 커뮤니티 교육 등의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면서, 많은 회원과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인사회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반면 재정 및 유급 직원의 부족, 첨단 기자재 및 데이터 베이스의 결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한인사회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하고, 한인회는 지역 교회 및 학교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낸시 웨버 프로그램 담당자와 필리스 어터백 프로그램 평가 담당자는 한인회의 사업에 대해 호감을 표시하며, 한인 사회 자체의 기금 조성이 병행되어야 지원 확대가 성사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