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엘리프리 기자간담회서 밝혀… 주변사람 칭찬, 디자인 몰두할터
톱스타 황신혜가 속옷 디자이너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황신혜는 2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자신이 디자인한 속옷 ‘ELYPRY(엘리프리)’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업 성과에 대해 밝혔다.
황신혜는 이날 “지난 18일부터 ‘ELYPRY(엘리프리)’를 현대홈쇼핑을 통해 론칭했는데 당일 상품 매출 3위를 기록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고 자평했다.
황신혜는 “몸짱 뿐 아니라 몸짱이 아닌 사람을 위한 속옷을 디자인했다”며 “속옷이니까 더 과감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 디자인했고 이 의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황신혜의 한 측근 역시 “160%의 성과를 이뤘다고 말할 수 있다. 22일에는 황신혜 스타일의 쥬얼리와 가방도 홈쇼핑을 통해 론칭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신혜는 “벌써 유학이나 사업까지 구체적으로 계획한 것은 아니다”면서 “최명길, 이혜영 같은 주변 사람들이 ‘엘리프리’를 구입한 뒤 디자인에 관해 칭찬해준 만큼 일단은 디자인 일에만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신혜가 디자인한 속옷 브랜드 ‘ELYPRY’는 ‘Elegance’와 ‘Pretty’를 조합해 만든 이름으로 ‘로맨틱’ ‘스포티’ 그리고 ‘섹시’라는 세 가지 컨셉으로 스타일로 구성됐다.
파스텔톤 색상에 꽃무늬 프린트와 레이스로 섬세한 분위기를 연출하고(‘로맨틱’) 활동성을 위해 편안하고 심플한 느낌을 강조하거나(‘스포티’) 몰드와 누드 스타일에 검정 시스루원단을 감싼(‘섹시’) 스타일이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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