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행부 개편...조직위원장에 이정우씨
▶ 워싱턴 ‘세계한민족포럼’ 26일 개막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은 무엇인가, 또 미국과 국제사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워싱턴 동포들이 대거 참가하는 가운데 민족 미래의 이정표를 제시할 ‘제5차 세계한민족포럼’ 개막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워싱턴 D.C. 하이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한민족의 평화번영 패러다임과 민족 로드맵‘을 주제로 9월26-29일 나흘간 진행된다.
포럼에는 11개국 70명의 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 한반도 전문가들이 나와 열띤 토론을 벌인다.
주요 토론 및 발표자로는 커트 웰던 하원 군사위 부위원장, 짐 모랜 의원, 잭 프리처드 전 대북 교섭특사, 박명림 연세대, 박건영 카톨릭대, 조기숙 이화여대, 임혁백 고려대 교수, 김성철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김태우 국방연구원 실장, 이상석 코리아타임스 편집국장, 추미애 전 국회의원 등이 참가한다.
한인사회에서도 한성규 성십자가 교회 신부,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응태 평통 회장, 김재욱 JWK사 회장, 노영찬 조지메이슨대 교수, 권오균 미 법무부 연구원, 정세권 미주한인재단 회장, 김용환 새빛교회 목사, 이정우 재외한민족센터 대표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행사는 26일 개막에 이어 27일은 ▲신 한반도 정세 ▲평화통일 과정의 미국의 위치와 역할을 소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연설은 한승주 주미대사가 맡는다.
28일은 ▲평화통일 실현과제와 전망 ▲국제문제화된 한반도 미래 주제토론에 이어 마지막 날인 29일은 ▲신남북시대 ▲재외한민족세력을 주제로 진지한 모색과 진단, 방법론 제시등이 이루어진다. 폐회식에서는 제2회 자랑스러운 한민족상 시상식도 열린다.
워싱턴 한인사회에서는 이번 포럼을 지원하기 위해 한인연합회, 민주평통협의회, 미주한인재단, 문흥택 전 한인연합회장이 각각 참석자들을 위한 만찬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민족과 통일 문제에 관심있는 동포이면 사전 신청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제한민족재단(KGF, 상임의장 이창주)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워싱턴 한국일보 특별후원에 통일부가 후원한다.
한편 포럼 조직위원회는 채영창 공동 조직위원장의 급작스레 작고와 앞선 대회에서의 재정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22일 집행부가 일괄 사퇴, 새롭게 조직을 재편했다.
새 조직위원장에는 이정우 총무위원장(재외한민족센터 대표)이 선임됐으며 이창주 공동 조직위원장과 심송무 대회장은 물러났다. 명예대회장은 김재욱 JWK사 회장이 계속 맡는다.
이정우 신임 조직위원장은 “고 채영창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게끔 조직을 일신하고 대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703)354-7788.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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