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까지 정복할 기세다.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측은 보아가 한국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아 세 나라를 오가며 동시 활동하고 있다.
이제 중국과 일본을 가는 것은 제주도에 가는 것과 비슷할 정도다고 말했다. 실제로 보아는 최근 한국과 중국, 일본을 마치 제 집처럼 드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일주일 안에 세 나라 무대를 섭렵하는 것은 이제 기본일 정도다. SM측은 이번 주 일정만 하더라도 보아는 지난 20일 일본으로 출국해 NHK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한 후 23일 귀국, 한국에 하루 머물렀다.
24일 보아는 중국으로 떠나 중국방송축제인 제5회 중국 금응 예술제에 참가한다. 25일에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26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 무대에 선다고 설명했다.
보아는 현재 싱글 ‘퀸시’로 일본의 오리콘차트 3위에 올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4집 앨범 수록곡 ‘마이 네임’이 알려지면서 반응이 뜨거운 추세다. 한국에서는 ‘스파크’로 각종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0월부터 발라드 ‘마이 프레이어’(My Prayer)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당분간 세 나라를 오가며 동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보아가 24일 중국으로 출국해 참여하는 제5회 중국 금응 예술제는 한국의 방송위원회격에 해당하는 중국의 광전부가 주최하는 가장 큰 방송 축제다.
보아는 이날 행사에서 중국의 송조영, 홍콩의 주희건, 대만의 쟝페이 등 아시아권 유명 가수들과 함께 축하 무대를 꾸미며 4집 수록곡인 ‘마이 네임’과 ‘마이 프레이어’를 중국어버전으로 부르는 등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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