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브롱코스 선수 최초 영광
NFL 사상 최고의 쿼터백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존 엘웨이가 지난 26일 자신이 선수생활을 했던 덴버 브롱코스와 샌디에고 차저스와의 경기 하프타임 기념식에서 NFL 명예의 전당 반지를 받았다.
브롱코스 출신으로 풋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는 엘웨이가 최초.
브롱코스의 구단주 팻 볼린은 “오늘은 명예의 전당으로 향하는 존 엘웨이의 긴 여정의 마지막 장이다”라고 말했다.
엘웨이는 칼 메클렌버그 루이스 라이트 등 왕년의 브롱코스 스타들이 자리를 빛낸 이날 기념식에서 16년 선수생활 동안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했다.
“나는 조직 스포츠에서 가장 위대한 구단주와 가장 위대한 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누렸다. 무엇보다도 지금의 나를 있게 도와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여러분들은 가장 위대한 팬이다”
엘웨이는 NFL에서 통산 5만1,475야드의 패싱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무엇보다도 역전의 명수로 가장 유명하다. 엘웨이는 선수생활을 통해 경기 마지막 4쿼터에서 승리 혹은 연장전으로 이끄는 드라이브를 47회나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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