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클럽, 이희경무용단, 현종각 목사 등
하워드카운티의 한인들이 대거 봉사상을 수상했다.
28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카운티의사당에서 열린 카운티의 올해의 봉사상 시상식에서 한인이 주축을 이룬 책벌레 클럽과 이희경 고전무용단, 현종각 목사 등이 단체와 개인 부문에서 봉사상을 받았다.
제임스 로비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가이 구조니 카운티의장, 웨인 리브세이 경찰국장 및 로버트 얼릭 주지사를 대리해 참석한 플로레인 애플필드 ‘메릴랜드 유 아 뷰티플’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시상에 참여한 이 시상에는 단체상에 카운티 도서관 봉사자들 등 15개팀, 개인상은 폴 밀리타루 등 23명이 올해의 봉사자들로 선정됐다.
로비 이그제큐티브는 “봉사자들이야말로 카운티의 삶의 질을 높이는 원천”이라면서 “계속 카운티와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달라”고 격려했다.
책벌레 클럽(Bookworms Club)은 3년전 최금숙(미국명 수 와그너)씨가 설립한 이민 가정 아동 지원단체로, 청소년이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갓 이민온 학생들이 빠른 시일내에 영어 미숙을 극복할수록 도와주며, 학부모에게는 유익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종각 목사는 엘리콧시티 소재 안디옥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신규 이민자들에게 주택 알선, 운전 면허 취득 협조, 각종 미국 생활 정보 제공 등 미국 정착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희경씨가 지도하는 고전무용단은 2001년 5월 창단됐으며, 카운티내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는 물론 노인센터를 돌며 한국전통무용을 공연해왔다. 이씨는 매주 1회 엘리콧시티 노인센터에서 한인노인들에게 고전무용을 가르치고 있다.
무용단원은 천상은(10), 도미솔, 박하나, 유보배, 유보람(이상 11, 리버힐고), 김한나, 최일화(이상 11, 애솔톤고), 최에이미(10, 메도노고), 조성연(10, 마운트 헤브론고)등 이다.(괄호안은 학년)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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