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적 도시를 거룩한 도시로 변화시키는 성시화를 통해 사회를 치유하는 복음운동인 성시화 운동(Wholistic Evan- gelical Movement for Holy City)이 볼티모어-워싱턴 지역에서도 시작된다.
허종욱 교수(사진,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등 지역 목회자 및 신도 30여명은 10월 3일(일) 오후 7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준비 집회 및 발기인 모임을 연다.
이 모임에는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영덕 한국성시화운동본부 회장 및 서울 성시화 운동 공동회장인 양인평 한국선관위 수석위원, 전용태 전 대구고검장 등 한국 본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 성시화 운동은 1972년 C.C.C 전 총재인 김준곤 목사가 춘천을 제네바처럼 성시로 만들자는 비전의 설교 후 춘천의 기독 기관장들을 중심으로 기도모임과 성경공부 모임을 결성한 것이 시작. 이후 1996년 6월 춘천 홀리클럽 창립을 시작으로 2003년 12월 현재 22개 홀리클럽과 성시본부가 창립돼 있다.
미국에서는 LA와 샌프란시스코, 하와이에서 결성됐으며, 워싱턴-볼티모어 지역과 함께 시카고, 뉴욕 등지에도 창립이 추진되고 있다.
허 교수는 “성시화 운동은 교회 안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 부조리와 정화에 앞장서자는 것”이라며, “한국에서는 실제로 이 운동이 활발한 지역에서 범죄 감소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허 교수는 “이민사회에서 심각한 청소년 문제, 가정문제, 도박 등의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410)461-158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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