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제품 지급해
핫라인 통화도움
새 모델 구입으로 쓸모 없어진 셀폰이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의 새 인생 찾기에 도움을 주게된다.
‘가정폭력 예방의 달’을 맞은 1일 제임스 한 LA시장은 시내 3개 가정폭력 여성 보호시설 기관을 통해 셀폰 300대를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배부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시에서 나눠주는 셀폰은 최고 3,000분까지 무료통화가 가능, 피해자들은 가정폭력 핫라인 통화와 개인적 용무로 이용할 수 있다.
시장실 엘리자베스 칼트맨 보좌관은 “가정폭력 피해여성 상당수가 가해자로부터 소재지를 감추려고 전화를 개설하지 않고 있어 취업 등에 힘들다”며 “무료 셀폰 배부는 많은 피해 여성의 사회 복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셀폰 배부는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에서 후원한다.
로컬 딜러 또는 소비자들이 기증하는 구형 셀폰은 LA시 소방국 130여개 소방서를 통해 수거돼 버라이존 와이어리스로 전달되고, 무선통신회사는 이를 개조해 LA시에 기부하게 된다.
한편 LA시는 가정폭력 예방의 달을 맞아 피해여성들이 적극적으로 관계기관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도움을 청하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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