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봉사회 기금모금
일일식당 7일 비원식당서
“연례 기금 모금 행사입니다.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격려 해주세요”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재미어머니봉사회(회장 이정자)가 불우이웃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연례 일일식당을 개최한다. 10월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비원식당(1925 W. Olympic Blvd, LA). 입장료는 10달러.
올해로 13번째인 이번 일일식당은 노인단체와 청소년 선도사업, 불우이웃 돕기 등 어머니 봉사회가 내년 1년간 펼쳐나갈 각종 봉사활동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지난해에는 무려 1,000명 가까운 한인들이 찾아와 든든한 후원자로 동참했다.
빈대떡, 떡볶이, 잡채에 불고기, 오뎅, 지난 한국의 날 축제 음식 부스에서 최고 인기였던 삶은 돼지고기 등 어머니 봉사회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정성 들여 만든 푸짐한 음식이 한 상 차려진다. 올해는 비원 맞은편 교회 주차장을 빌어 주차 편의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정자 회장은 “기금모금 행사는 1년에 단 한번뿐”이라며 “양로원 방문, 젊음의 집 등 우리가 도와야 할 곳이라면 언제나 달려가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0년 여성봉사단체로 발족한 어머니봉사회는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월 1회 평가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를 도울 자원봉사 어머니들도 모집중이다. (213)745-7124 이정자 회장.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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