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향우회 정기총회에서 김인억씨(48)가 새 회장에 선출됐다. 단독 입후보한 김씨는 이날 총회에서 김옥태 회장에 이어 30대 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현재 건축회사인 제너럴 컨스트랙터 대표로 있으며 김인덕 전 회장의 동생이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무관심과 푸대접을 받고 있는 영남인들의 위상을 높일 때”라며 “향우회가 제2의 도약을 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옥태 회장은 퇴임사에서 “재임중 성원해주신 향우들께 감사드린다”며 차기 집행부에도 계속적인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춘식 이사등에 감사패 및 공로패를 증정했다. 강순기 사무총장의 사회로 메이슨 디스트릭 파크에서 열린 총회 및 야유회에는 김영근 한인연합회장, 이병희 한국전참전동지회장, 심재균 강원향우회장, 장미호 충청향우회장등 단체장들과 100명 가까운 향우들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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