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현(55) 전 호남향우회장이 제10대 북버지니아한인회장으로 확정됐다.
고 전 회장은 선관위원회(위원장 장석경)가 입후보 서류에 대한 실사작업 결과 하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됐다. 선관위는 지난달 29일 후보등록을 마감했으나 21일 등록한 고 후보 외에 다른 입후보자는 없었다.
고 당선자와 함께 부회장 후보인 이문형 체육분과위원장(46, 용인태권도 칼리지 관장)과 티모시 유 행사위원장(41, 매스 뮤추얼 파이낸셜 그룹 대표)도 동반 당선이 확정됐다.
고 당선자는 오는 11월6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당선공포 절차를 밟은 후 내년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당선 확정공고는 방한중인 장석경 선관위원장이 귀국하는 다음 주 신문지상을 통해 발표된다.
고대현 당선자는 “동포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권익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하는 한인회’를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그는 ▲초기 이민자들의 조기정착과 한사랑종합학교의 내실화 및 확충 ▲동포 경제를 살리기 위한 취업박람회 확대 개최 ▲노인회 및 노인복지재단 활성화 ▲라우든 카운티 지회 설립과 보조금 신청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사업 실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북 군산 출신인 고 당선자는 70년대말 도미, 현재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다.
또 호남향우회장, 9-11기 평통 위원, 북버지니아 한인회 이사를 지냈으며 얼마전 발족된 노인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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