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장애인 올림픽에서 볼티모어 출신의 12세 소녀가 수영에서 3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고 귀환했다.
볼티모어 카운티 미들 리버 지역에 거주하는 제시카 롱(사진)양은 2개의 세계 신기록까지 수립하며, 같은 카운티 출신인 올림픽 6관왕 마이클 펠프스에 이어 고향에 경사를 안겼다.
미국선수단 중 가장 어린 제시카는 지난 달 20일 100m 자유형에서, 3일 뒤에는 400m 자유형 계주, 그 다음날에는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시카는 “올림픽촌의 직원들과 음식이 맘에 들지 않고, 불면증에 시달렸지만 많은 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면서 “호주 선수들이 가장 맘에 들었다”고 올림픽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제시카는 우상인 펠프스를 만나게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은 물론 9일 타우슨대의 홈커밍 퍼레이드 그랜드 마샬로서 지난 달 펠프스가 대규모 군중들의 환영을 받으며 행진한 길을 똑같이 밟게된다.
제시카는 러시아 고아원에서 1살 때 양부모에 의해 입양됐으며, 선천적으로 다리 아래 부분의 주요 뼈가 없어 입양후 무릎 아래를 절단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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