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갤럭시 단장
-또 한국 선수를 데려올 의사가 있는가.
▲시즌이 끝난 뒤 필요에 따라 새 한국선수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
-아직 타깃 삼은 한국선수는 없다는 말인가.
▲거스 히딩크 감독의 코칭스탭에 있었던 전 삼성 코치 하신 하바티 코치가 최근 팀에 합류했다. 그가 한국선수들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물론 생각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그 선수가 미국에서 뛰기를 원해야 하고 돈이 맞아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아직 뭐라고 말할 수가 없다. 좋은 공격수를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수비수를 영입, 흥행에는 실패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그건 홍명보의 잘못이 아니다. 구단에서 계산을 잘못했다. 하지만 그전에 없었던 한국 기업 스폰서들이 많이 생겼고, 홍명보로 인해 한인 커뮤니티와의 창구가 열렸기에 ‘실패’는 아니라고 본다. 홍명보는 팀에도 큰 도움이 됐다. 4연속 월드컵에서 뛰었던 세계적인 스타가 다른 선수들에게 준 영향은 대단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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