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편 제공, 부재자투표 활용
▶ 메릴랜드시민협회, 선거참여 캠페인 전개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가 대선을 앞두고 대대적인 한인 투표 독려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달 워싱턴지구촌교회와 볼티모어 교회 벧엘교회 등지에서 유권자 등록 운동을 벌여 400여의 한인 유권자를 등록시킨 시민협회는 오는 15일(금) 오후 7시30분 대성관에서 긴급확대이사회를 갖고 투표 독려 캠페인 에 대한 방안을 강구한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방법은 우선 오는 26일 끝나는 부재자 투표에 대한 홍보를 통해 선거일인 11월 2일 당일 투표가 불가능한 한인을 최대한 동원하는 것.
시민협회는 부재자 투표 홍보를 위해 한국어로 번역된 유인물을 한인 그로서리와 교회를 통해 배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산화된 투표 방법에 대한 한국어 설명지를 각 투표소에 배치, 무효 투표를 최대한 줄이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선거 당일 협회 회원들이 조를 편성, 교통 편의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시민협회는 유권자 등록이 어느 정도 성공을 이룬 만큼 이제는 투표 독려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 등록을 투표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신근교 회장은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은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며 “시민권 신청, 유권자 등록 다음은 투표를 통해서 우리의 권익을 찾고 주장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협회는 메릴랜드아태민주당협의회(회장 조만경)가 오는 27일(수) 오후 7-9시30분 게이더스버그의 뉴포춘 식당에서 갖는 ‘바바라 미컬스키’ 상원의원(민주, MD) 후원회에 참석, 주류사회 정치인들에게 한인들의 의견도 전할 예정이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