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워싱턴체육회 회장 선거가 경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출마의사를 표명한 이는 우태창(사진 위·64) 현 체육회 이사장과 우덕호 이사.
우 이사장은 1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회장이 되면 미주체전 위주가 아닌 동포들을 위한 체육행사 등에 치중하겠다”고 말해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우 이사장은 체육회 2·4대 부회장, 시카고 미주체전 총감독, 축구협회장, 영남향우회 회장을 역임했다.
우덕호(사진 아래·54) 이사는 “주위의 권유가 있어 생각 중이나 아직 출마 결정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 이사는 지난해 열린 달라스 미주체전 워싱턴 대표팀의 총감독, 5대 워싱턴대한체육회부회장, 3대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부회장을 지낸바 있다.
체육회(회장 송재성)는 10월 중 이사회를 통해 선관위 구성과 선거일을 확정하고 11월말에 총회를 겸한 회장선거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회는 최근 산하 경기 단체장 모임을 갖고 한광수 태권도협회장을 선관위원장에 내정했다.
회장 후보는 등록마감일 전까지 선관위 양식의 등록서와 이사 20명 이상의 추천서, 서약서, 이력서와 함께 등록금 2천달러를 선관위에 제출해야한다. 체육회는 현재 산하에 축구협회 등 16개 경기 단체를 두고 있으며 100여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장 경선시 이사들은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새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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