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48)이 제 32대 한인연합회장 선거에 재출마했다.
김 회장은 12일 낮 김태환 선거대책본부장, 안용호 VA지역 선거본부장, 신익훈 MD지역 선거본부장 등과 함께 한인회관에서 후보등록서, 이력서, 추천서, 등록금 1만4천 달러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주영진)에 제출, 후보등록을 마쳤다.
선관위는 김 회장의 후보자 서류를 검토, 5일 이내에 후보자격을 통보하게 된다.
김 회장은 등록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인사회가 1.5세와 2세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사업의 연속성과 발전을 위해 2년동안 풀타임 사무총장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올해 첫 실시한 한인회 우대카드 제도를 영사업무, 법률 회계상담 등을 통한 서비스를 통해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며 “한인의 날 행사도 주류사회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수익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경기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82년 도미했으며, 현재 영광부동산 대표로 있다.
한편 김 회장의 후보등록후 버지니아·메릴랜드·워싱턴DC 유학생 모임(회장 김선필)은 한인조형물 건립 기금을 한인회에전달했다. 주영진 선관위원장은 “이들 유학생들은 이번 한인회 선거에서 도우미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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