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치약 바르고 문지르면 온 부대가 반짝거린다.
내무실 침상,화장실 바닥,변기,컴퓨터,TV 등 특유의 향기와 표백작용으로 청결한 병영생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아스테이지
아스테이지가 도대체 무엇인지 군대에서 알게 됐다.
더군다나 접착식 아스테이지를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에프킬라
물론 모기 잡을 때도 쓴다.
허나 아스테이지 위에 쓴 보드마카나 구리스펜,스카치테이프 자국 등을 지울 때 에프킬라를 한번 뿌리고 휴지로 문지르면 감쪽같다.
▲네임펜
이등병 때는 아스테이지 위에 잘못 썼는데 지워지지 않아 고생했다.
고참이 네임펜으로 잘못 쓴 곳에 보드마카를 칠하더니 휴지로 홱 닦았다.
감쪽같이 지워지는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뽀글이(봉지라면)
라면봉지를 뜯어 물을 부은 다음 컵라면처럼 불려 먹는다.
물의 양과 ‘군번줄로 봉지를 몇 번 감아 돌리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청테이프
라면(일명 뽀글이)을 먹으려고 물을 부었는데 물이 줄줄 샐 때 봉지 구멍난 곳에 잽싸게 청테이프를 붙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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