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SF-한국과학재단 마련
미 연방과학재단(NSF)이 한국과학재단 워싱턴사무소와 협력, 2005년 서머 한국과학연구 프로그램에 참가할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연방과학재단(NSF)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격은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이공계 분야 석·박사과정의 대학원생.
참가자들은 서울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대학이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 연구소에서 한국의 과학자들과 함께 내년 6월부터 8월까지 8주 동안 연구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연방과학재단이 왕복항공료, 보조금 3,000달러를 지급하며 한국과학재단은 생활비 2백만원(약 1,670달러)과 건강보험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과학재단이 중국, 일본, 한국, 타이완, 호주 등 5개국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내년 서머 프로그램 신청 마감은 `12월 10일로 20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박희석 워싱턴사무소 소장은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미국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한국과학기술분야를 소개하고 직접적인 연구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기성 연구원으로 성장했을 때 양국 과학기술자간 연구협력을 증진하는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부터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그 동안 미국인 대학원생 위주로 시행돼 왔으나 내년부터는 한인 1.5세-2세들의 참가자수를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신청서 및 상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nsf.gov/pu bsys/ods/getpub.cfm?nsf03608)에서 구할 수 있다.
문의 (703) 893-9772, 이우진 워싱턴사무소 프로그램 매니저, (703) 292-7343, NSF 아태 프로그램 담당자.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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