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말리 시장 확대 공약 불구 예산 7.8% 그쳐
볼티모어시는 2004 회계연도에 2억9,300만달러의 조달사업 중 7.8%만을 소수계 및 여성 기업에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조달국이 12일 시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6월 30일로 마감한 2004 회계연도에 소수계 및 여성 기업에 배당된 사업은 2,300만달러 규모이다.
캐서린 푸우 시의회 경제개발위원장은 “이는 의회가 어떤 조치를 취하게끔 하는 것”이라며 “개선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마틴 오말리 시장은 종종 소수계 및 여성 기업에 더 많은 사업을 배당할 것이라고 공언해왔으며, 2000년 훈령에서 시 예산지출위가 승인한 모든 시 조달사업의 35%를 소수계 및 여성 기업에 배당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실은 지난 달 지난해까지 모든 조달사업의 28%가 소수계 및 여성 기업에 배당됐다고 보고했으며, 시는 올해 목표를 초과할 것이라고 장담했었다.
에드워드 캘라거 예산국장은 조달국의 2002 회계연도 통계는 시 운송국과 공공사업국의 수억 달러에 달하는 건설 사업을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 이들 부서는 다음 주 보고서를 제출한다.
소방국, 공원국, 경찰국 및 교육국은 그들이 일상적으로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수계나 여성 기업들을 찾기 힘들었다고 의회에서 답변했다.
소수계 및 여성 사업 기회국은 이미 사업자가 선정된 사업 중 소수계나 여성 기업에 재하청이 가능한 지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우 위원장은 조달국이 다른 부서나 기관에 소수계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를 충분히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지만 조달국 측은 이미 계약이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는 소수계 기업을 추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달국은 일부 소수계 기업의 경우 시 방침을 악용, 백인 기업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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