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데이튼 민주당 상원의원(사진.미네소타)은 12일 테러와 관련된 최고급 정보에 따라 보좌진의 안전을 위해 워싱턴 사무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사당 건너편의 상원별관 러셀 빌딩에 있는 사무실을 내달 2일 대통령선거일까지 폐쇄키로 했으며, 자신의 보좌진들은 지역구인 미네소타 사무실 및 의사당에서 떨어진 곳에서 근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극단적인 것이지만 필요한 조치였다. 이는 내 보좌진과 향후 3주 내에 상원 사무실 방문계획을 갖고 있던 지역구민들을 위한 예방조치”라고 말했다.
데이튼 의원은 빌 프리스트 공화당 원내대표가 2주전 브리핑을 통해 상원의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프리스트 대표는 “지난 5-6주 사이에 새로운 정보는 없었다”고 밝힌 뒤 데이튼 의원 이외에 사무실을 폐쇄한 의원이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HSD)도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미국의 특정 지역을 테러목표로 정했다는 내용의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브라이언 로어커시 국토안보부 대변인이 밝혔다.
그럼에도 데이튼 상원의원은 지역구인 미네소타주 주민들에 대해 11월 2일 대선이 끝날 때 까지 국회의사당 방문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