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청소년재단이 16일 제3차 운영기금 모금만찬을 열고, 후원자 및 단체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이사장인 이원상(사진)목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남들이 하기 싫어하고 별로 이름나는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보람있고 뜻 있는 사업에 동참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청소년 가운데 미 주류사회에 기여하면서 한국의 정신과 문화도 빛낼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 목사는 지난 6일 후원금 2천달러를 청소년재단에 전달한 원로목사회(회장 신상휴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미대사관의 안총기 영사는 축사에서 “오늘의 청소년 모습을 통해 장래 한인 사회의 미래를 볼 수 있다”며 “청소년 후세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는 청소년재단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폴스처치의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이날 기금 모금만찬에는 김영근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정영만 워싱턴한인교회협희회장, 안총기 영사, 정세권 한미재단 회장 등이 축사를 했으며 클리블랜드 오페라 입단을 앞둔 소프라노 김은희(메릴랜드 대학 음대 박사과정)씨는 축가를 불렀다.
지난 2002년 창립된 청소년재단은 그동안 청소년 리더십, 멘토십, 인턴십, 상담, 서머 스쿨, 알콜 및 마약 관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매 주말에는 워싱턴중앙장로교회, 베다니장로교회 및 영생장로교회에서 주말학교 프로그램, 매주 화·목요일 오후에는 락빌한인장로교회에서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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