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남잦아 재회소문 무성…동료와 함께, 데이트는 없어
한때 연인 사이로 사랑을 싹틔웠던 톱스타 류승범과 공효진이 여전한 우정을 나누고 있어 화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다시 예전의 관계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섣부른 추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몇몇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어울리는 모습이 관계자들의 눈에 띄었다. 이 자리에는 J양, Y양 등 동료 연예인이 함께 합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승범과 공효진은 이 자리에서 스스럼없이 편안한 모습으로 정담을 나누며 동료들과 어울렸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해 연예계 일각에서는 두 사람에 대해 의심(?)스러운 눈길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류승범의 소속사측은 “두 사람이 만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다시 재회한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소속사측에 따르면 류승범과 공효진은 동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정도이지 따로 만남을 갖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두 사람의 만남에 관한 소문이 전혀 없는 것도 사실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류승범이 영화 ‘주먹이 운다’에 출연하고 있고, 공효진이 영화 ‘천군’ 촬영 중이어서 그나마 동료들과 함께 어울리는 만남의 횟수도 줄어들었다는 게 류승범측의 설명이다.
류승범과 공효진은 지난 2001년 SBS 주말극장 ‘화려한 시절’에 함께 출연하면서 ‘동료에서 연인’으로 지내오다 지난해 아쉽게 이별했다. 당시 두 사람은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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