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실시된 캘리포니아주 수퍼로토 추첨 결과, 한인 폴 김씨가 잭팟에 당첨(상금 1,000만달러)됐다. 이에 따라 김씨는 과세전 560만달러를 일시불로 받게 됐다. 캘리포니아주 복권국 샌타애나 사무소는 “김씨는 추첨 다음날인 14일 사무소를 찾아와 잭팟에 당첨된 사실을 알렸으나 신분을 언론에 공개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브레아 이스트 임피리얼 하이웨이에 위치한 ‘브레아 리커 & 주니어 마켓’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인도 출신인 업주 라즈 파텔은 “김씨의 얼굴을 봐야 그가 단골 고객인지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업소는 잭팟에 당첨된 수퍼로토를 판매한 덕분에 5만달러의 상금을 받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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