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장배 청장년부 우승
7개 대회중 4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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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부 ‘노바 유나이티드’
OB부 ‘빅토리’ 우승
올시즌을 마감하는 메릴랜드 축구협회장배 대회에서 ‘콜럼비아’와 ‘노바 유나이티드’가 각각 청장년부와 장년부에서 우승배를 안았다.
17일 시내 헤링런 전용구장에서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박보영)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청장년부 5개팀, 장년부 7개팀, OB부 4개팀 등 모두 13개 팀이 출전, 올 시즌 마지막 왕자를 가렸다.
청장년부에서 ‘콜럼비아’는 막강한 공격력으로 예선에서 ‘백호’를 6-0으로 대파한 후 ‘돌풍’과 3-3으로 비겼으나 승부차기로 4-2로 승리했다. 결승에서 ‘콜럼비아’는 ‘청룡’에 소나기 슛을 퍼부어 6-2로 압승했다. ‘콜럼비아’는 올시즌 7개 대회중 4개 대회를 석권했다.
장년부에서는 처녀 출전한 버지니아의 ‘노바 유나이티드’ 올시즌 3관왕인 ‘청룡’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누르고 우승배를 가져갔다. ‘노바’의 박영배 감독 겸 선수는 결승전에서 동점골과 결승골을 넣어 우승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노바’는 예선에서 ‘ 볼티모어’와 ‘불로장수’를 각각 4-1, 3-1로 물리쳤다.
OB부에서는 ‘빅토리’가 ‘불로장수’를 3-0으로 누르고 올시즌 첫 패권을 잡았다.
박보영 회장과 추장식 대회장은 대회후 시상식에서 “1년동안 큰 사고 없이 여러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좋은 매너를 보여준 협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내년에도 계속 축구를 사랑하고, 협회 사업에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입상팀 및 개인상 수상자이다.
<청장년부>
▲우승:콜럼비아 ▲준우승:청룡 ▲3위:돌풍 ▲MVP:최창익 ▲감독:박명준 ▲공격:이호준 ▲수비:호현
<장년부>
▲우승:노바 유나이티드 ▲준우승:청룡 ▲3위:불사조 ▲MVP:이규연 ▲감독:박영배 ▲공격:정수동 ▲수비:김남균
▲우승:빅토리 ▲준우승:볼티모어 ▲MVP:황상훈 ▲감독:한성림 ▲수비:박원일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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