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 위트니·샌마리노·라카냐다 OC-트로이·유니버시티 순
올해 주내 공립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SAT 성적을 지역·학교별로 분석한 결과 남가주 한인 밀집지역 고교들이 성적이 대체로 상위권에 포진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주 교육부 집계 2003-2004학년도 주내 지역·학교별 표준평가 성적 자료를 토대로 SAT I 평균 성적 순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2학년 졸업생들의 SAT I 성적이 가장 좋은 공립학교는 LA카운티의 경우 위트니 고교, 오렌지카운티에서는 트로이 고교였다.
SATI 성적 최상위권 학교를 순위별로 보면 LA카운티에서는 위트니고교(1,347점), 샌마리노 고교(1,231점), 라카냐다 고교(1,208점), P.V.페닌슐라 고교(1,174점), 아케디아 고교(1,172점) 등 순이었다.
오렌지카운티는 트로이 고교(1,258점)에 이어 유니버시티 고교(1,247점), 우드브리지 고교(1,170점), 코로나델마 고교(1,168점), 서니힐스 고교(1,166점)의 순으로 세리토스, 라카냐다, 팔로스버디스, 어바인, 풀러튼 등 한인 밀집지역 소재 학교들이 많았다.
특히 위트니는 선발 입학제를 택하고 있고, 수학과 과학 매그닛인 트로이 고교도 IB프로그램은 선발시험이 치열해 이들 학교가 카운티별 SAT I 성적 탑에 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주요 한인 밀집지 공립 고교들의 SAT I 평균 성적을 보면 크레센타밸리 고교(1,113점), 다이아몬드바 고교(1,109점), 토랜스 웨스트 고교(1,104점), 세리토스 고교(1,103점), 토랜스 사우스 고교(1,099점), 클락 매그닛고교(1,079점), 그라나다힐스 고교(1,076점), 밴나이스 고교(1,058점), 엘카미노리얼 고교(1,056점), 팰리세이즈 차터고교(1,049점) 등이다.
남가주 지역 학군별 평균 성적은 샌마리노 교육구가 1,231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라카냐다 교육구(1,208점), 어바인 교육구(1,185점), P.V.페닌슐라 교육구(1,172점), 아케디아 교육구(1,171점), 사우스패사디나 교육구(1,164점), 베벌리힐스 교육구(1,147점), 라구나비치 교육구(1,144점), 새들백 밸리 교육구(1,119점), ABC교육구(1,118점) 등 순이었다.
한편 주 전체적으로 2003-04학년도 졸업반 학생 39만5,194명중 35.3%인 13만9,345명이 SAT I 시험을 치렀으며 응시생들의 평균 점수는 1,015점(영어 496, 수학 519)이었다. 올해 졸업반 학생의 17.4%만이 SAT I 시험을 치른 LA카운티의 경우 평균 점수는 972점(영어 473, 수학 499)으로 주전체 평균보다 낮았으며 졸업생의 26,2%가 SAT I을 본 오렌지카운티는 평균이 1,080점(영어 523, 수학 557)으로 주 평균보다 높았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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