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을 앞두고 한인단체들이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위해 부재자 투표를 최대한 활용키로 했다.
줄리박 한미연합회(KAC -DC) 회장, 실비아 패튼 한미여성재단 회장, 헤롤드 변 버지니아한인공화당 전 회장은 18일 저녁 연합회관에서 대선 특별대책 모임을 갖고 최대한 많은 한인들이 부재자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홍보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받은 부재자 투표 신청서를 애난데일의 한인연합회관에 비치, 한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재자 투표 등록 마감은 메릴랜드의 경우 26일(화), 버지니아의 경우 30일(토)로 선관위는 팩스로도 등록을 받는다.
실비아 패튼 한미여성재단 회장은 “재단은 이미 웹사이트(www.okaw.org)에 부재자 투표 신청서를 올려, 한인들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한인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또 부재자 투표 방법 이외에 ▲민주·공화 양당 인사 초청 토론회 ▲투표 독려 전화 ▲대선 당일 투표장에서의 통역 등을 제시했다.
토론회는 줄리 박 KAC 회장이 한인 민주, 공화당원들을 초청, 부시 대통령과 케리 후보의 교육, 이민, 건강보험, 경제에 대한 정책을 한인들에게 알리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버지니아한인공화당의 헤롤드 변 전 회장은 “민주, 공화 당을 떠나서 한인들이 투표에 참석해야 우리의 권익을 찾을 수 있다”며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선당일 투표 독려 전화와 통역은 KAC와 아태계 단체들이 협조, 실시키로 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