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제10대 한인회장에 출마할 입후보자를 재등록 받는다.
황옥성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저녁 우미가든에서 미등록과 관련 모임을 갖고 기존의 선거관리위원회를 유지하면서 재공고 과정을 거쳐 입후보자를 재등록 받기로 했다.
대책위는 후보자 등록 마감은 공고일자로부터 2주일로 하고 선거일은 11월 14일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서갑석 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존속된다.
서갑석 위원장은 1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비상대책위로부터 공식적인 문건은 받지 않았다”며 “서류를 받는 대로 등록마감일 등 세부일정을 확정, 언론에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회 회칙에 따르면 회장 후보는 35세 이상의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인 정회원으로 등록일 이전 최소 3년 이상 수도권메릴랜드지역에 거주해야 하며 한인회에서 만 2년 이상의 봉사경력이 있어야 한다.
이날 비상대책위 모임에는 손순희 현 회장과 황옥성, 최광수, 이한봉, 김창근, 이숙원 전 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한인회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지난 15일까지 등록을 받았으나 입후보자가 없어 선거관리위원회 운영세칙 20조에 의거 선거와 관련된 모든 권한이 비상대책위원회로 넘겨졌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