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측, 용의자 사과 받아들여 선처 요청
용의자는 40대 초반의 주부였다.
톱스타 최지우가 지난 1년여 동안 자신을 괴롭혀오던 ‘사이버 테러’의 범인을 잡았다.(10월20일자 스포츠한국 단독보도 참조)
최지우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측이 지난 9월 말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한 결과 용의자가 40대 초반의 여성으로 자녀를 세 명이나 둔 주부로 밝혀졌다.
그녀는 최지우의 인터넷 팬카페는 물론 최지우에 관한 언론보도가 있을 때마다 동일한 아이디로 기사에 댓글을 올려 허위사실을 유포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모 방송 관계자와 관련, 마치 자신이 그 사건의 관계자인 것처럼 가장해 최지우에 대한 허위사실은 물론 저속한 표현과 욕설을 담은 글들을 지속적으로 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최지우에 대한 사이버상의 허위사실 유포와 언어 폭력 등에 이유를 묻자 “자신의 피해의식 때문에 시작했던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용서를 빌었다는 후문이다. 최지우측은 그동안 자신과 가족들이 겪은 정신적 피해와 아픔은 크지만, 세 자녀의 엄마라는 점과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는 것을 받아들여 선처를 요청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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