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앙정보국(CIA) 국장직을 사임한 조지 테닛이 이번 학기부터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 교수로 일할 것이라고 조지타운대학 신문인 `더호야닷컴(thehoya.com)’이 19일 보도했다.
테닛은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차관보가 학장으로 있는 외교대학원에서 3년간 교수로 일하면서 `외교연구원(ISD)’ 수석연구원직도 겸하게 된다.
그는 조지타운대학에서 강연회, 세미나, 학생 및 직원들과의 모임에 참석하며 2005년 가을학기부터는 안보학에 대해 강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테닛은 지난 16일 이 대학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캠퍼스로 돌아오는 것은 대단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갈루치 학장은 “이 학교는 대단한 교수진을 가진 대단한 대학이라면서 “교수진이 이제 더 대단해졌다고 말했다.
테닛은 지난 1997년 이후 7년간 빌 클린턴 행정부와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CIA 국장으로 일해왔으나 9.11 테러 및 이라크전과 관련한 정보 실패 등으로 인해 별로 명예롭지 못하게 국장직을 떠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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