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MBC 대학가요제 공동MC 섭외
톱스타 비와 이효리가 입을 맞춘다.
두 사람은 11월1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2004 MBC 대학가요제’의 공동 진행자로 나선다.
가수, 연기자, MC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연예계 최고의 아이콘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와 이효리가 함께 진행을 맡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말 MBC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서 환상적인 호흡으로 정렬적인 탱고 댄스를 추는 등 뜨거운 무대를 연출해 화제가 됐다. 대학가요제 공동 MC로 호흡을 맞추면서도 이에 못지 않은 정열적인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대학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인데다가 모두 현재 학생이어서 MC로 섭외했다.
한편 비와 이효리 외에 ‘대학 축제의 달인’ 개그맨 김제동도 MC로 나설 ‘2004 MBC 대학가요제’는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한 13개팀이 경쟁을 벌인다. 이승환 자우림 이수영 휘성 거미 박효신 은지원 등 톱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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