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발생한 오버리고교 여학생 성폭행 사건은 피해 여학생의 자작극으로 밝혀졌다. 15세의 이 여학생은 점심시간 중 교내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21일 경찰에 실토했다. 경찰은 이 여학생의 허위 진술에 대해 입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학교측은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발생 당시부터 여학생이 진술한 사건 시간대에 현장인 카페테리아 남자 화장실 문은 열려 있었고, 많은 학생들이 있었으며, 교직원 한 명이 화장실 문 앞에 있었을 뿐더러 3명의 다른 교직원이 카페테리아를 감독하고 있었기에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됐었다. 여학생의 허위 성폭행 신고는 지난 4월 엘리콧시티의 마운트 헤브론고교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한 여고생이 교내 남자화장실에서 남학생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했으나 허위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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