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측 패션화보이상의 노출원해…럭셔리 걸 이미지와 안맞는다 거절
소유진 화보
‘노출은 절대 안돼!’
탤런트 소유진의 모바일 패션 화보 촬영이 노출 수위를 둘러싼 제작사와의 이견으로 결국 무산됐다. 소유진의 한 측근은 최근 “패션 화보 기획사측이 당초 이야기와 달리 노출 사진을 고집해 패션 화보 기획 자체를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기획사측은 소유진측에게 단순한 패션 화보 이상의 노출 수위의 촬영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슴 등 신체의 은밀한 부위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기존 누드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노출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진측은 이에 대해 “당초 모바일 패션 화보 촬영을 앞두고 누드집 발간 소문이 나돈 적이 있다”면서 “일각에서 그녀의 노출이 파격적일 것이라고 판단해 이 같은 소문이 번진 게 아닌가 싶다”고 추측했다. 이 측근은 “앞으로 소유진은 누드 프로젝트 등 노출이 예상되는 화보집을 촬영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
소유진이 당초 이번 패션 화보 기획에 참여한 이유는 자신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소유진이 이번 화보집에서 선보일 컨셉은 ‘럭셔리 걸’의 이미지. 이미 한은정, 이효리, 한고은 등 미녀 스타들이 기존 모바일 화보집에서 선보인 영상미보다 뛰어난 사진을 찍겠다는 각오였다.
소유진측도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고급스러운 의상으로 화보를 촬영함으로써 ‘명품 스타’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기획사와의 의견 조율이 실패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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