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시작된 정신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워싱턴 지역 동포 6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정신대대책위원회(회장 서옥자, 이하 정대위)가 전개하고 있는 100만명 서명운동은 2차 대전 종전 60주년이 되는 내년에 일본 정부의 정신대 문제에 관한 공식 사과와 보상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서옥자 회장은 “워싱턴 지역은 한인 교회와 학교, 대형 식품점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서명운동이 전개된다”면서 “다음 주부터는 캘리포니아 소재 중국계 인권 옹호 단체와 연계, 서명 범위를 서부와 중국계 커뮤니티 등으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대위는 오는 20일(토) 오후 6시 알링턴 우래옥에서 제 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기조 연설은 애담 갬블(작가, 저널리스트)씨와 레인 에반스 연방 하원의원(일리노이, 민주)이 담당하며 호머 히터 총장(워싱턴 바이블 칼리지) 등 미 주류사회 인사들도 참석한다.
총회에서는 부회장 박유미 교수(조지 타운대)등 새 임원진이 발표된다. 또 지난 10년간 정대위 활동에 참여한 이문형 전부회장에게 로버트 얼릭 메릴랜드 주지사가 수여하는 공로패가 수여된다.
문의(301)552-1400 (교)1287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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