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교회(담임목사 이순근)의 샤론 여성중창단과 코람데오 남성중창단은 13일(토) 오후 8시 엘리콧 시티 소재 본당에서 두 번째 합동연주회를 갖는다.
두 중창단은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교회의 찬양그룹.
깔끔하고 세련된 합창으로 평가받는 샤론(지휘 최경순 목사)은 모두 13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998년 창단이래 지역 여러 교회의 부흥회와 연합 여선교회 찬양제 등에 출연하여 아름답고 원숙한 찬양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 중창단으로 성장해 왔다.
중후한 남성화음의 매력을 자랑하는 코람데오는 9명의 단원이 2001년 창단 이후 투병중인 교인 심방 및 애경사 참여 등으로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펴왔다.
또 대외적으로 워싱턴 한인 청소년회관 건립을 위한 연주회, 워싱턴 지역 교회 연합회 주관 북한 용천동포돕기 모금음악회, 찬양을 위한 대규모 전도행사인 ‘Gate of Praise Worship 2004’ 등 교파를 초월해 전도 부흥집회를 지원하는 등 노래를 통한 복음 전파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서공열 집사는 “이번 연주회는 그간 여러 단체와 교회, 이웃 등을 찾아가 찬양으로 봉사하던 활동의 연장으로, 결실의 계절을 맞아 우리 이웃을 초청해 감사 드리고, 한 해 동안 열심히 연습한 곡을 정성으로 엮어 하나님께 바치며 함께 영광 돌리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음악회에는 성가곡 이외에 한국가곡 등 깊어가는 가을 밤의 정취를 더 할 수 있는 노래도 준비된다고 한다.
중견 첼로이스트 김원희씨와 UMCP교수이며 기타강사로 활동중인 윤혜성씨가 찬조 출연한다.
문의:(410)46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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