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엔 1.9% 그쳐
▶ 부시 집권 2기 전망
조지 W. 부시 대통령 집권 2기에 생산성 증가율이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노동자들의 시간당 생산량을 기반으로 측정하는 3·4분기 생산성 증 가율이 1.9%에 그쳐 지난 2002년 4·4분기 이래 처음으로 3%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저널은 생산성 지표 동향이 노동시장 동향과 금리 정책, 인플레이션 전망을 가늠하는 잣대라는 점에서 최근의 생산성 증가율 둔화 조짐은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월스트릿 분석가들은 기업들의 고용이 증가하고 수요 증가에 대처해 근무 기간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을 감안할 때 부시 대통령 집권 2기에는 생산성 증가율이 둔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저널은 그러나 지난 분기 생산성 상승률 둔화폭이 전망치를 밑돌았고 14분기째 상승세를 지속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비교적 높은 수준의 생산성 증가율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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