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을 전달받은 4개 단체 대표들은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아 너무 기뻐다”며 그랜드마트측에 감사를 전했다.
그랜드마트가 지역 도서관에 성금을 전달한 것은 올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 도서관에 전달된 후원금은 한국어 도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은 “소수계에서 주류사회 기관에 기부를 하는 것은 좀처럼 없는 일”이라며 “도서관에서도 한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파괴한 일로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 위원은 이어 “이런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한인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눔의 기업문화를 실천하는데 앞장서온 그랜드마트의 이번 성금은 올들어 일곱 번째다.
강민식 대표, 이규영 센터빌점 사장등 임직원들이 참가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그랜드마트가 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충만씨(MS 3000 근무)와 최우수상의 신경호 실장(MS 그랜드)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신 실장에는 창업자금 5천달러가 전달됐다.
한편 센터빌점은 개점 2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국제 푸드 페스티벌을 5일부터 7일(일)까지 연다.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장터국수, 종갓집김치, 아지노모드, 아시안 스타스등 각국 브랜드의 시식회 및 특별세일이 실시된다. 또 각종 탑 브랜드 상품의 특별세일도 동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