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광주 남구 위원 10명이 4일 워싱턴을 방문했다. 남구협의회 회장 등 이들 위원들은 이날 워싱턴 평통(회장 김응태)이 마련한 만찬에 참석, 양 지역협의회간 친선을 다졌 다.
워싱턴 평통과 광주 남구 평통은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김응태 회장은 환영사에서 “광주는 군사독재 시절 민족항쟁을 통해 민족혼을 일깨웠던 지역으로 특히 남구는 그 중심 역할을 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규룡 광주남구 협의회 회장은 “용기와 신념, 애국심으로 조국발전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워싱턴 평통에 감사드린다”면서 “8천만 민족이 하나되는 그날을 위해 국내외 평통협의회간 교류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평화통일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근 미주총연 회장은 “보수적인 부시 대통령이 또다시 재임됐지만 이럴 때일수록 한미간 유대관계가 깊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2세들간에도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했다.
이날 한성옥에서 열린 만찬에는 최병구 총영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