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D/ 고교서 음주운전 시뮬레이션 교육
몽고메리 카운티 고교에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경찰은 우턴 고교 풋볼 경기장에 장애물 운전 코스를 만들어 놓고 학생들이 특수 안경을 끼고 운전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안경은 술을 마신 후 발생하는 시각상의 문제를 시뮬레이션화한 것으로 학생들은 이 교육을 통해 법정 규정 이하의 음주만으로도 운전에 지장을 준다는 사실을 체험하고 있다. 한 여학생은 “운전을 제대로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코스를 이탈했고 한번 빗나가자 제자리로 돌아올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카운티 경찰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며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하고 또 이런 모습을 보도록 함으로써 백번 강의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몽고메리 경찰은 최근 카운티 내 고교생들이 음주운전으로 다수의 희생자가 나는 등 사회문제가 되면서 교육강화에 나서고 있다.
메트로/ 워싱턴 일대에 냉해 주의보
워싱턴 일대에 냉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청은 8, 9 양일간 밤 기온이 급강하해 각종 화초 및 농작물의 냉해가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DC를 제외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워싱턴 근교 지역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최저 기온이 30도 대, 추운 곳은 20도 대까지 떨어진다.
냉해 주의보는 기온이 떨어져 옥외에 있는 식물이 얼 위험이 있을 때 내려지는 것으로 기상청은 집 바깥에 내놓은 화분 등을 실내로 옮기고 화초 등도 얼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D C / 부시 취임식 때 초강력 경계 태세
내년 1월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선 취임식 때 워싱턴 일원에 초강력 특별 경계가 펼쳐진다. 우선 취임식을 전후해 전국에서 2,500명의 경찰병력이 차출돼 경계를 펴게 된다. 이는 지난 2001년 취임식 때의 2배에 해당하는 숫자다.
당일 경계업무는 경호실이 총괄하며 경찰 병력뿐만 아니라 4,000명에 달하는 군 병력과 FBI 요원, 각 빌딩 옥상에 배치될 저격수, 폭발물 탐지견, 생화학 무기 탐지시설 등이 총동원될 예정이다.
퍼레이드 노선을 따라 바리케이드와 검문소, 금속 탐지기 등이 설치되며 해양경비대가 포토맥 강과 애나코스티아 강의 경비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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