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형식의 영상, 연극, 찬양, 워십댄스 선보여
▶ 부흥축제 ‘매치 스트라이크’ 성황
지역 기독 청년들의 믿음이 불길로 타올랐다.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안인권 목사) 산하 청년연합회(회장 안지웅)가 주최한 청년부흥축제 ‘매치 스트라이크 2004’에 1,400여 청년 및 가족들이 참여, 뜨거운 신앙 열기를 뿜어냈다.
‘와 보라’를 주제로 한 이 행사는 연극과 공익광고, 영상, 찬양과 간증, 워십 댄스 등이 청년 특유의 기발한 재치와 아이디어로 짜임새 있게 전개돼, 관중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주제와 동명의 연극은 믿음이 없는 현대시대의 청년을 예수 시대의 빌립과 나다니엘에게 보내 그들의 인도로 예수의 구원을 직접 목격한 다음 예수를 영접하게 함으로써 새 삶을 얻는 길을 소개했다.
20여명이 브레이크 댄스 및 힙합 댄스로 펼친 워십 댄스는 청년 관객의 인기를 모았고, 부모와 자녀간, 선배와 후배간의 서로를 위한 기도는 참석자들에게 일체감을 형성하게 했다.
1년전 불의의 총격사건에 휘말려 실명한 메릴랜드대학생 이미정씨는 “시력은 잃었지만 마음속의 하나님은 더 확실히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이 눈으로 죽어 천국에 가면 하나님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간증했다. 이씨는 “사고로 죽을 뻔했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으로써 새 삶을 얻었다”면서 “내 간증이 한 사람이라도 도울 수 있고, 격려가 된다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안지웅 회장은 “이 행사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참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인사하고, 안인권 목사는 “참 생명은 예수 안에서 얻을 수 있다”고 설교했다. 안 회장은 이 행사를 위해 청년연합 회원 130여명이 8월말부터 매주 모여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14일(일) 오후 6시 버지니아의 워싱턴 순복음 제일교회에서 워싱턴 청년연합회 후원으로 한 차례 더 열린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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