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축구협회(회장 박보영)가 올 송년 행사를 청년과 장년층이 고루 어울리는 대동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축구협은 기존 ‘축구인의 밤‘행사가 기념식 후 장년층이 가무를 즐기는 순서로 흘러 청년층의 호응을 얻지 못한 점을 고려, 올해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한다. 또 협회 기금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축구에 열심이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대학생을 5개 청장년팀별로 각 1명씩 선발, 500달러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축구협은 이 행사를 위해 한성림 부회장을 대회장, 김원경 부회장을 준비위원장에 선임하는 한편 6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각 조기회 대표자들로 준비위원 모임을 가졌다. 김원경 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주부가요 대회 입상자와 청년 댄스팀 등을 출연시켜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각 대회마다 결과를 세밀히 기록, 협회 웹사이트에 올렸으며 이 기록들을 토대로 득점왕 시상 등 개인상 시상을 늘린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행사에는 재미축구협회 신임회장단을 비롯 LA, 시카고, 조지아 등 7-8개 도시의 축구협회장이 메릴랜드 축협의 모범적 운영을 참관하기 위해 참가한다고 덧붙였다.
‘축구인의 밤‘ 행사는 12월 5일(일) 오후 6시 글렌버니 소재 큐스 연회장에서 열린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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